
요런 조명, 너무 좋다 >ㅂ<
지인들에게는 미리 말해놨지만, 교토에 도착하고서 계속 골머리를 썩히던 집문제가 해결되었다. 남은 건 12/1일, 부동산에서 열쇠를 인수받는 것 뿐. 조건은 아래와 같다.
집세 : 35,000엔 (수도세 포함)
공익금 : 5,000엔
레이킹 : 60,000엔
화재보험 1년분 : 9,000엔
중개료 : 18,375엔
총액 : 127,375엔
주소 : 京都府京都市中京区西ノ京東中合町47 カロ藤住 306号
우편번호 : 604-8437
영문 : Kyoutohu Kyoutoshi Nakakyouku Nishinokyou
Higashi naka aichou 47
Caro HUZISUMI 306 (...아마도)
사진이나 뭐 그런 건 좀 사람 사는 집같이 맹글어 놓고서...
중개료를 포함한 잔금을 치루고 나니 다섯자리수로 똑 떨어져버린 통장을 보며 레이킹이 없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보증인이 필요 없다는 것과 서글서글한 주인 아저씨, 접근성 등을 생각하니 더 이상 바라다간 뭔가 벌이라도 받을 듯한 기분이 들어서. ─니죠성까지 무려 자전거로 5분. 걸어서 10분─
사실 다 귀찮다 싶거나 돈이 아쉬웠다면 게스트 하우스 같은 곳에 장기 임대를 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4만 정도에 떨어지는 게스트하우스도 많으니. 하지만, 외지에서 이래저래 피곤할 일도 많을텐데 집에 돌아와서 남의 눈치를 보는 그런 피곤한 사태는 되도록 피하고 싶었고(...) 기왕 일본에 왔으니 이래저래 귀찮은 일도 해보자- 는 게 당초 계획이었으니 이건 이것대로 잘 된 일이라 생각해도 되겠지. 이제 일자리만 좀 잡히면 완벽하겠는데... 내가 하고 싶은 호텔, 레스토랑, 카페 홀은 어째 외국인을 꺼리는 눈치라... [꿍얼꿍얼]
PS - 아아... 잔액이 8만...
집기류 이것저것 사들이고 나서 식비랑 다다음달 집세랑 비상금 쬐끔 떼어놓으려면... 아, 인터넷도 달아야 할텐데; ...왜, 왜 오기 직전에 아는 누님이 '굶어죽는 거 아냐?' 라고 했던 그 말이 지금 떠오르는 걸까;;;
Posted by J.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