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오카에도 레오팔레스 사무실이 있다고 해서, 또 생존에 필요한 물건들도 좀 사야겠고, 일본 대형 마트는 어떤 식으로 되어있을까 혹은 여기선 어떤 물건이 얼마 정도나 할까- 하는 이런저런 이유로 나가오카 행을 결정했다.
길어서 잘라요
이곳은 차편도 그리 많지 않고 막차도 일찍 끊기는 고로, 조금 부지런을 떨어야 했다.
어제 쉬고 오늘 일해야 하는 룸메보다 먼저 일어나서 8시 30분 차를 타고 길을 나섰다. 이제는 익숙한 코이데 역에서 다시 전차로 갈아타고 약 40분, 안내 데스크에서 방향지시를 받고 나니 대략 10시 30분.
나가오카 역에서 버스를 탄다. 쿠르링(빙글) 이라는 버스는 말 그대로 내선과 외선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나가오카 시내 안팎을 빙글 도는 버스다. 나는 10시 30분, 쿠르링 내선을 타고 한참을 돌아 ─20분 정도? 내선도 이렇게 도는데 외선은 얼마나 돌아간단 소릴까;;─ 적십자 병원에서 내린다. 뭐랄까, 처음으로 종합병원다운 병원을 본 듯한 기분;
여기 와서 본 병원들은 거의 전문병원이거나 노후된 병원들 뿐이었거든;
어찌되었건, 조금 더 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기분을 억누르고 일단 내려봤다.
눈 앞에는 안내 데스크에서 들었던 리버사이드 센슈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다.
들렀던 곳 중 가장 좋았던
리버사이드 센슈
아앗, 눈이 부셔! 문명의 향기가!
...딱 고런 심정이 되어 문을 지났다. 아아, KFC와 피자헉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재고 처분 코너였을까?
염가 판매 중이었던 이런저런 메이커 피복류
룸메가 어제 나와서 메이커도 없는 얄딱구리한 디자인의 가방을 3천엔이나 주고 사왔던데, 그럴 바에야 여기 와서 사겠다- 라는 생각이 마구 들게 했던 묘하게 쌌던 메이커 의복 코너. ─칫, 약 좀 올려보려고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는데, 지쳐서 반응이 없어, 이 녀서억─
대부분의 가방이 3~6천엔 선, 러닝화도 3천 정도면 있었고, 3할 할인 하는 상품도 이것저것 있었던 듯 한데...
한국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미니벨로
음... 이건 싼 건지 아닌 건지 쵸큼 미묘
대략 한국에선 30만원 전후반대 였던 걸로 기억하는 미니모델. 동일 모델인지 어쩐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_-a 그외에도 전동 자전거가 아니고서야 어지간한 줌마 자전거(챠링코)는 1~2만 안팎으로 판매 중이더라. 유사 MTB가 잘 안보이는 게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이랄까.
헐, 이런 것도 있어?;;
...어쩐지 내리고 싶더라 -┏
뭔가 굉장히 본격적이었던 프라코너. 건프라부터 밀리터리까지 없는 게 없더라.
...라지만, 재고 처리라도 아닌 이상 정가일 게 뻔하고, 만들어봤자 짐만 되므로 패스 =3=
옆에는 뭔가 염가 판매중이었던 게임 소프트가 있었는데, 유감스럽게도 수도 적고, 슈로대는 있었거등;;
뱃속이 허해지긴 했지만, 시간이 아직 일렀길래 KFC와 피자헉의 유혹을 참으며 리버사이드 센슈를 나섰다. 표시해둔 지도를 따라 걷다보니, 뭔가 또 묘하게 현대적인 건물이 있어서 들여다보니...
영.화.관!
지름신께서 보고 계셨어♪
...하필 거기 컬드셉트 DS 중고 (2980엔)가 있을 건 뭐냐 -┏
여튼 이차저차 도착한 쟈스코
...태고의 달인
그래, 딴 데선 200엔 하던 태고가 100엔이었다는 거지.
뭐어, 손님도 뜸한지 감도 다 죽어서 그닥 잘 하지도 못한 린다린다린다가 베스트 레코드였다능 =3=
다리 건너는 중
다리 위에서 한 장
돌아다니는 도중 종종 보이던 우오로크
이, 이거슨!
대장금도 물건너 땅에선 '테 챵구무'라고 불리우는 듯;
아아, 동병상련일까. 대장금도 정당한 이름을 받지 못했어 -.ㅠ
어흑... 죤... 내 이름은 죤... oTL
참고로 이곳은 한국식당으로, 내 룸메가 숙식제공 알바 권유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거 참, 밥 먹으러 들어갔다가 밥 얻어먹고 알바 권유까지 받다니... 어디 내다 버려도 죽을 것 같진 않으니 다행이랄까 [응?]
시간을 보니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또 막차나 막차 바로 전 차를 탈 것 같아서 급히 레오팔레스 사무소로 들어가 순식간에 상담을 마쳤다. ...아아, 역시나 비싸더라; 좀 싸게 가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말야.
100엔 샵도 잠깐 들러 생필품을 좀 고르고, 역 안 빵집(...)에서 조각 케잌도 좀 집어다가 넣었다. 일련의 일정을 마친 J.D.S.는 오는 9일 있을 축제날 빼곤 절대 나오지도 않으리라 생각하며 돌아오는 교통편에 몸을 실은 것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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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증 ::
호텔 - 코이데 역 (버스) : 370 * 2 = 740엔
코이데 - 나가오카 (전차) : 570 * 2 = 1040엔
나가오카 - 적십자병원 (버스) : 210엔
태고의 달인 12 : 100엔
카츠동 - 560엔
100엔 샾 - 630엔
조각케잌 * 2 = 750엔
計 : 4030엔
어제 쉬고 오늘 일해야 하는 룸메보다 먼저 일어나서 8시 30분 차를 타고 길을 나섰다. 이제는 익숙한 코이데 역에서 다시 전차로 갈아타고 약 40분, 안내 데스크에서 방향지시를 받고 나니 대략 10시 30분.
나가오카 역에서 버스를 탄다. 쿠르링(빙글) 이라는 버스는 말 그대로 내선과 외선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나가오카 시내 안팎을 빙글 도는 버스다. 나는 10시 30분, 쿠르링 내선을 타고 한참을 돌아 ─20분 정도? 내선도 이렇게 도는데 외선은 얼마나 돌아간단 소릴까;;─ 적십자 병원에서 내린다. 뭐랄까, 처음으로 종합병원다운 병원을 본 듯한 기분;
여기 와서 본 병원들은 거의 전문병원이거나 노후된 병원들 뿐이었거든;
어찌되었건, 조금 더 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기분을 억누르고 일단 내려봤다.
눈 앞에는 안내 데스크에서 들었던 리버사이드 센슈라는 대형 쇼핑몰이 있다.

리버사이드 센슈
아앗, 눈이 부셔! 문명의 향기가!
...딱 고런 심정이 되어 문을 지났다. 아아, KFC와 피자헉이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염가 판매 중이었던 이런저런 메이커 피복류
룸메가 어제 나와서 메이커도 없는 얄딱구리한 디자인의 가방을 3천엔이나 주고 사왔던데, 그럴 바에야 여기 와서 사겠다- 라는 생각이 마구 들게 했던 묘하게 쌌던 메이커 의복 코너. ─칫, 약 좀 올려보려고 사진도 보여주고 그랬는데, 지쳐서 반응이 없어, 이 녀서억─
대부분의 가방이 3~6천엔 선, 러닝화도 3천 정도면 있었고, 3할 할인 하는 상품도 이것저것 있었던 듯 한데...

음... 이건 싼 건지 아닌 건지 쵸큼 미묘
대략 한국에선 30만원 전후반대 였던 걸로 기억하는 미니모델. 동일 모델인지 어쩐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_-a 그외에도 전동 자전거가 아니고서야 어지간한 줌마 자전거(챠링코)는 1~2만 안팎으로 판매 중이더라. 유사 MTB가 잘 안보이는 게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이랄까.

...어쩐지 내리고 싶더라 -┏
뭔가 굉장히 본격적이었던 프라코너. 건프라부터 밀리터리까지 없는 게 없더라.
...라지만, 재고 처리라도 아닌 이상 정가일 게 뻔하고, 만들어봤자 짐만 되므로 패스 =3=
옆에는 뭔가 염가 판매중이었던 게임 소프트가 있었는데, 유감스럽게도 수도 적고, 슈로대는 있었거등;;
뱃속이 허해지긴 했지만, 시간이 아직 일렀길래 KFC와 피자헉의 유혹을 참으며 리버사이드 센슈를 나섰다. 표시해둔 지도를 따라 걷다보니, 뭔가 또 묘하게 현대적인 건물이 있어서 들여다보니...

일본 멀티 플렉스는 처음이라 슬쩍 들여다보기로 했다.
옆에 부띠크가 있어서 조금 별난 디자인이구나- 싶긴 했는데, 안에 들어가고 보니 의외로 평범하더라. 뭘 상영하고 있나- 싶어서 슬쩍 들여다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포스터가 있었는데, 벌써 우리 나라에선 상영도 다- 하고 DVD까지 나온 '놈놈놈'과 '트랜스포터 3'가... -┏
여기 상영 느리다는 소리는 영화관 들어오기 전에 친구 통해서 듣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느리다니... 아, 그러고보니 가격은 보지도 못했네, 놈놈놈에 흥분해서 -_-;; 아참참, 이거 참... 원래 해외 수출에서 타이틀이 그렇게 번역이 되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는데, 놈놈놈이 'Good Bad Weird'... -┏ 뭐, 뭐냐 이 센스는;;;
옆에 부띠크가 있어서 조금 별난 디자인이구나- 싶긴 했는데, 안에 들어가고 보니 의외로 평범하더라. 뭘 상영하고 있나- 싶어서 슬쩍 들여다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낯익은 포스터가 있었는데, 벌써 우리 나라에선 상영도 다- 하고 DVD까지 나온 '놈놈놈'과 '트랜스포터 3'가... -┏
여기 상영 느리다는 소리는 영화관 들어오기 전에 친구 통해서 듣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느리다니... 아, 그러고보니 가격은 보지도 못했네, 놈놈놈에 흥분해서 -_-;; 아참참, 이거 참... 원래 해외 수출에서 타이틀이 그렇게 번역이 되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는데, 놈놈놈이 'Good Bad Weird'... -┏ 뭐, 뭐냐 이 센스는;;;

...하필 거기 컬드셉트 DS 중고 (2980엔)가 있을 건 뭐냐 -┏
...하마터면 지를 뻔했잖아! [버럭!]
그것도 다음 목적지인 자스코(JUSCO - 대형 마트 체인) 앞에 있는 건 또 뭐냣! 다투자는 거지!?
그것도 다음 목적지인 자스코(JUSCO - 대형 마트 체인) 앞에 있는 건 또 뭐냣! 다투자는 거지!?

뭐랄까, 점포 자체가 노후해서 그런지 은근히 평범.
전에 본 리버사이드 센슈 쪽에서 너무 임팩트가 강렬했던 탓인지 그냥 모든 게 평범해보였다. 아, 한 가지 좋은 게 있었다면...
전에 본 리버사이드 센슈 쪽에서 너무 임팩트가 강렬했던 탓인지 그냥 모든 게 평범해보였다. 아, 한 가지 좋은 게 있었다면...

그래, 딴 데선 200엔 하던 태고가 100엔이었다는 거지.
뭐어, 손님도 뜸한지 감도 다 죽어서 그닥 잘 하지도 못한 린다린다린다가 베스트 레코드였다능 =3=
앞서 본 이 두 점포는 좀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했더라. 사람들 복작대는 주택가 한가운데에 위치한 한국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라 '아놔, 불편하게 이게 뭣들하는 짓이야' 하는 생각이... 커흠; 아니, 주변 경치도 좀 보고 좋구먼 하고 생각했다.


아깐 버스타고 돌았던 길을 바로 지르는 다리 위.
강까지는 꽤나 거리가 있었는데 다리가 주욱 이어진 것에 조금 고개를 갸웃 해본다. 다리 주변에는 우리나라 한강 마냥 공원도 있고 뻥하고 시원스레 뻗은 자전거 도로도 있고, 주말이 되면 풀뿌리 야구라도 할 법한 허름한 야구장도 몇 개인가 있다. 문득 '아, 야구하는 걸 봤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여름방학이 끝났음을 깨닫고 심히 아쉬워졌다. ...라니, 여름방학 시즌 바쁘다고 버럭거리던 인간이 할 소린 아닌가;
강까지는 꽤나 거리가 있었는데 다리가 주욱 이어진 것에 조금 고개를 갸웃 해본다. 다리 주변에는 우리나라 한강 마냥 공원도 있고 뻥하고 시원스레 뻗은 자전거 도로도 있고, 주말이 되면 풀뿌리 야구라도 할 법한 허름한 야구장도 몇 개인가 있다. 문득 '아, 야구하는 걸 봤으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 여름방학이 끝났음을 깨닫고 심히 아쉬워졌다. ...라니, 여름방학 시즌 바쁘다고 버럭거리던 인간이 할 소린 아닌가;

확실히는 말할 수 없지만, 우오로크는 체인점이 아닐까 싶다.
도쿄에서 돌아다닐 때도 간판 정도는 본 것 같고, 신칸센이나 전차 안에서도 흘러가는 경치 속에서 본 것도 같으니 말이다. ...아니, 아님 말고 =3=; 쌍심지들 켜지 마시라.
어쨌든 이 우오로크는 첫 느낌부터 밑도 끝도 없이 우리나라 '홈플러스'와 많이 닮아있었다. 물건 진열이라던가 그런게 매우 흡사해서 마치 한국 매장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라지만, 미안. 이런 곳에서 살 정도로 나 돈 많지 않아효;
역 앞에 있는 100엔 샾 님이 날 부르삼 =ㅂ=;;;
도쿄에서 돌아다닐 때도 간판 정도는 본 것 같고, 신칸센이나 전차 안에서도 흘러가는 경치 속에서 본 것도 같으니 말이다. ...아니, 아님 말고 =3=; 쌍심지들 켜지 마시라.
어쨌든 이 우오로크는 첫 느낌부터 밑도 끝도 없이 우리나라 '홈플러스'와 많이 닮아있었다. 물건 진열이라던가 그런게 매우 흡사해서 마치 한국 매장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라지만, 미안. 이런 곳에서 살 정도로 나 돈 많지 않아효;
역 앞에 있는 100엔 샾 님이 날 부르삼 =ㅂ=;;;

대장금도 물건너 땅에선 '테 챵구무'라고 불리우는 듯;
아아, 동병상련일까. 대장금도 정당한 이름을 받지 못했어 -.ㅠ
어흑... 죤... 내 이름은 죤... oTL
참고로 이곳은 한국식당으로, 내 룸메가 숙식제공 알바 권유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거 참, 밥 먹으러 들어갔다가 밥 얻어먹고 알바 권유까지 받다니... 어디 내다 버려도 죽을 것 같진 않으니 다행이랄까 [응?]
시간을 보니 슬슬 준비하지 않으면 또 막차나 막차 바로 전 차를 탈 것 같아서 급히 레오팔레스 사무소로 들어가 순식간에 상담을 마쳤다. ...아아, 역시나 비싸더라; 좀 싸게 가려면 보증인도 필요하고 말야.
100엔 샵도 잠깐 들러 생필품을 좀 고르고, 역 안 빵집(...)에서 조각 케잌도 좀 집어다가 넣었다. 일련의 일정을 마친 J.D.S.는 오는 9일 있을 축제날 빼곤 절대 나오지도 않으리라 생각하며 돌아오는 교통편에 몸을 실은 것이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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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증 ::
호텔 - 코이데 역 (버스) : 370 * 2 = 740엔
코이데 - 나가오카 (전차) : 570 * 2 = 1040엔
나가오카 - 적십자병원 (버스) : 210엔
태고의 달인 12 : 100엔
카츠동 - 560엔
100엔 샾 - 630엔
조각케잌 * 2 = 750엔
計 : 4030엔
...초기엔 니가타 역까지 구경나갈 생각도 했었는데
나가오카 - 니가타 전차비만 해도 편도가 1040엔...
아아, 포기하길 잘했다 -_-;;
축제 구경시켜준다니 그거나 하고 방이랑 로비랑 근처 산책이나 하며 2개월을 나야...
뭐 필요하면 코이데나 가야지;;
교통비가 뭐 반이냐;;
나가오카 - 니가타 전차비만 해도 편도가 1040엔...
아아, 포기하길 잘했다 -_-;;
축제 구경시켜준다니 그거나 하고 방이랑 로비랑 근처 산책이나 하며 2개월을 나야...
뭐 필요하면 코이데나 가야지;;
교통비가 뭐 반이냐;;
Posted by J.D.S.


